‘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매력적인 비주얼로 이용자 사로잡아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매력적인 비주얼로 이용자 사로잡아

입체적이고 화려한 비주얼의 서번트 대거 등장
사전 예약자 수 100만명 돌파…출시 이후에도 지속적 인기

기사승인 2023-09-21 17:28:22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컴투스홀딩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가 매력적인 비주얼을 바탕으로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펀플로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전략 RPG(역할수행게임)로 지난 13일 글로벌 출시됐다. 지난 2018년 출시된 ‘빛의 계승자’의 후속작으로, 독보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잘 계승했다는 팬들의 평을 받고 있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시간선이 여러 갈래로 쪼개지며 새롭게 형성된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빛과 어둠의 대립을 다룬다. 빛과 어둠의 끝없는 전쟁으로 황폐해진 도시에서 모든 것을 잃은 생존자들은 결사대를 꾸리고, 도시 지하에 봉인되어 있던 ‘시간의 신전’을 깨워 전쟁이 벌어지기 이전 시점으로 시간을 되돌린다. 결사대는 힘을 합쳐 신전의 봉인을 풀게 되지만 결사대 일원의 배신으로 한 명의 생존자만 남긴 채 모두 목숨을 잃는다. 살아남은 결사대원은 신전의 시간을 관장하는 여신의 도움을 받아 여러 서번트(캐릭터)들과 함께 세력을 키우고 이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한 치열한 전투에 나선다.

게임에는 입체적이고 화려한 비주얼의 수많은 ‘서번트(캐릭터)’가 정교한 그래픽으로 구현됐다. 원작에서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개성 있는 일러스트가 이번 신작에서도 돋보인다. 인간의 모습을 한 정화자와 귀여운 요정 비주얼의 수호자 등 총 6개의 상성에 속한 서번트들이 매력적이다. 서번트는 최상위 ‘신화’ 등급부터 ‘유니크’, ‘노멀’ 등급으로 나눠진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의 컨셉 이미지. 컴투스홀딩스

기본적인 스테이지 모드 전투는 5대 5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여러 서번트를 수집하고 최상의 시너지를 내는 최강덱을 구성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다. 서번트는 각기 다른 상성과 세력으로 나눠진다. 전투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해당 세력 간의 상성을 고려한 전력 배치가 필수적이다. 단순히 탱커 캐릭터를 전열에 배치하고 지원형 캐릭터를 후열에 배치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전투 승패 여부는 사소한 변수에 따라 달라진다. 적의 스킬과 진형을 고려해 상황별로 덱 구성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장비 장착과 각종 스킬 상향을 통해 한층 강력하게 육성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매일 열리는 길드 던전에서는 길드원들과 함께 보스 ‘오멘’을 상대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각종 장비와 재화 등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길드원들의 출석 체크 등 기여도에 따라 누적되는 길드 포인트를 모아 상위 던전 보스 ‘하이데’ 전투에 도전하고 상위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다른 이용자를 상대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전’은 일반 대전과 상급 대전으로 나눠진다. 일반 대전에서는 상대편의 랭킹과 공격력을 확인하고, 대결하고 싶은 상대를 선택해 실시간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대전에서 승리하면 일일 보상과 최종 랭킹에 따른 시즌 보상이 지급된다. 상위 대전에서는 3개의 진형을 구성해 총 3번의 전투를 진행하게 되며 승리한 이용자는 서번트 육성에 필요한 아이템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도 존재한다. ‘오염된 수로’는 한 단계씩 적을 처치하며 상위 단계로 등반하는 재미가 있다. 1구역부터 3구역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구역에 도달할수록 점차 강한 적을 상대하게 된다. 2일에 한 번씩 초기화되어 매번 새로운 전투 전략을 시험해볼 수 있고 전투에서 승리하면 각종 재화와 아이템이 지급된다.

‘나락의 탑’은 세력별 서번트 전투다. 기본 스테이지 모드에서 모든 세력의 서번트가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나락의 탑에서는 동일 세력의 서번트끼리만 동시 출전이 가능하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서번트 육성에 유용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획득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서번트는 각기 다른 스토리를 품고 있다. 각 서번트들의 내밀한 이야기는 스테이지 모드를 플레이하다보면 자연스레 몰입할 수 있다. 원정일지는 특정 서번트의 스토리를 자세하게 풀어낸 콘텐츠로, 특정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오픈된다. 원정일지에서는 곳곳에 포진한 적과 여러 번 전투를 펼치게 되고, 최종 전투까지 승리하면 다채로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 게이머는 “서번트들의 작화가 다양하고 매력적이라 끌린다. 저는 파란머리를 하고 있는 캐릭터가 취향이다. 여유가 될 때 게임을 플레이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사전 예약자 수 100만명 돌파에 만족하지 않고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다음 업데이트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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