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으로 총사퇴를 결정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우리 당 지도부는 체포동의안 안건과 관련해 부결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논의했다”며 “소속의원에게 부결투표를 요청하고 설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표결 결과가 지도부의 논의와 요청, 설득과 달랐다”며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고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의를 표명했다. 이 시간부로 원내지도부는 총사퇴한다”고 전했다.
임현범⋅이승은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