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성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성료'

울진군, 군부 최초 두 번째 '개최'
3일간 23개 종목 경기 펼쳐져
자원봉사자, 성공 버팀목 '역할'
신선 수산물 무료 시식회 '인기'

기사승인 2023-09-25 15:06:06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모습. (울진군 제공) 2023.09.25

경북 울진에서 열린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진군에 따르면 24일 탁구 경기를 끝으로 3일간의 대축전이 마무리됐다.

군은 군부 최초로 두 번째 대축전을 개최했다.

22~24일까지 23개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생활체육 동호인 화합을 이루자는 대축전 의미에 맞게 종합우승 시상·폐회식 없이 각 경기 종료 후 시상·폐회가 진행됐다.

개회식의 경우 선수단 입장을 생략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개회식, 축하공연을 함께 즐겼다.

손병복 군수가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2023.09.25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은 단연 빛났다.

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개회식 지원, 경기장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선수단과 방문객들을 맞이한 것.

대축전 기간 내내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부터 마라톤 코스 곳곳에서 급수 지원을 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한 자원봉사자들까지 대축전 성공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손병복 군수(왼쪽)가 무료 시식회 부스를 찾아 회를 맛보고 있다. (울진군 제공) 2023.09.25

이에 앞서 지난 22일 열린 신선 수산물 무료 시식회도 인기를 끌었다.

군은 죽변수협과 연계, 2개 부스에서 방어·강도다리 등 싱싱한 회를 제공했다.

무료 시식회는 준비한 수산물이 당일 모두 소진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손병복 군수는 "대축전을 무사히 마쳐 가슴이 벅차다"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군민들과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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