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7시 50분경 전남 영광군 흥농읍 한마음공원 인근 갯벌에 조개를 잡으러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구조팀 및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과 어촌계 등에 수색 협조 요청에 이어 영광경찰서, 119소방 등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를 통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전 10시경 영광 흥농읍 한마음공원 옆 갯벌에 조개를 잡으러 나간 뒤 연락 두절 상태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한편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25일 오전 수색현장을 찾아 수색상황 등을 파악하고 미귀가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