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생태계교란어종 서식환경 확인 및 퇴치 [충남도의회 브리핑]

예당호 생태계교란어종 서식환경 확인 및 퇴치 [충남도의회 브리핑]

기사승인 2023-09-26 13:52:08
충남도의회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이 26일 예당호에서 생태계교란어종 퇴치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남도의회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은 26일 현장방문을 통해 생태계교란어종의 서식지를 확인하고 퇴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충남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역할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연구모임’도 중간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연구모임의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6월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를 위한 연구활동 및 퇴치작업에 이은 두 번째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연구모임 회원과 더불어 예당 내수면어업계 어업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배스’, ‘블루길’ 등 생태계교란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예산 예당호를 방문해 교란어종의 서식 환경을 확인하고 퇴치작업을 함께 참여했다.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이번 현장방문은 도민과 함께 생태계교란어종의 서식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 종사자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충남의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충남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역할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5일 2차회의를 열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

의회의  ‘충남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역할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연구모임’도 지난 25일 연구모임 제2차 회의를 열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노인장기요양기관인 성심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복지시설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복지시설 종사자 사회적 지위향상 모임은 지난 5월부터 ‘충청남도 요양보호사의 처우 및 사회적 지위향상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 용역의 진척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연구용역은 도내 요양보호사의 처우 실태를 살펴보고 타 지역사례를 분석 후 시사점을 도출하여 도내 요양보호사의 처우 및 지위 향상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최종보고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중간보고회가 끝난후 아산시 소재 노인장기요양기관에 방문해 시설 현황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시설종사자와의 간담회를 추진했다. 회원들은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돌보는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다양화되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이용자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낮은 보수 수준과 불안정하고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충남의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실태를 살펴보고 시설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지위향상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방안 모색 의정토론 

충남도의회는 26일 김명숙 의원의 요청으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가 26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의 요청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의 실천 방안으로서 에너지 전환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탄소중립경제 정책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발제를 맡은 여형범 충남연구원 연구위원과 박기남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상임이사는 충남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에 대해 설명하며 각각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경제 발전을 위한 방안’과 ‘지역에너지센터 및 중간지원조직 역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남도 탄소중립경제과 남승홍 과장과 탄소중립정책과 이상모 과장은 탄소중립경제도 선포에 따른 추진전략과 도가 계획 중인 ‘2045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토론자로 나선 조순형 기후위기충남행동 위원장과 정석호 충남 마을만들기 센터장은 각각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거버넌스 정책에 대해, 전영노 충남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장과 김억수 충남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각 센터의 현황과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진 사무국장은 중간지원조직의 정책과제에 대해 발언하며 토론을 마쳤다. 

좌장을 맡은 김명숙 의원은 “탄소중립 과제는 정부와 기업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민과의 소통 그리고 성공적인 충남도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도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도와 도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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