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26일 이뤄지는 가운데 김민석·남인순·홍익표 3명의 후보자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서 민주주의 후퇴를 막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다. 3명의 후보자는 본격 의총 시작에 앞서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냈다.
변재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오전에 사퇴한 우원식 의원을 포함해 세 분의 후보들이 모여서 합의문을 작성했고 읽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합의문을 대독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들은 “엄중한 시기 당의 위기를 통합과 개혁으로 돌파해야한다는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원대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위기 순간 당 대표 중심으로 모인 단합에 대한 염원이 당의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원대 선거 이후에도 당선자 중심으로 분열 없이 화합의 정신에 따라 내년 총선 승리와 당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민생을 지켜야 될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새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임기 만료일인 내년 5월 29일까지 당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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