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정신이 깃든 관광도시 영천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2023 밀리터리 축제’가 오는 10일 영천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육군3사관학교, 제2탄약창(3887부대), 제21항공단, 제122보병여단, 제1117공병단, 제201신속대응여단 등 6개 군부대가 참여해 105㎜ 차륜형 자주포와 장갑차, 지뢰방호차량, 마일즈 장비 등 군 현대화 장비와 물자 등이 전시된다. 

장병 가족과 함께하는 영천관광투어와 군부대 축구, 줄다리기, 1,600m 계주 등 체육행사도 열린다.

또 군 의장대, 군악대 공연과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수리온 헬기 비행쇼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더불어 뽀빠이 이상용의 MC로 2023 돌아온 우정의 무대가 선보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축제가 안보의식을 높이고 시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