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첫 시즌을 보낸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오는 11일 귀국한다.
배지환의 소속사인 유니버스스포츠매니지먼트는 “배지환이 11일 오후 5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배지환은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빅리그 무대를 누볐다. 111경기에 나서며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2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07 등을 올렸다.특히 2루수와 중견수를 두루 소화하며 수비에서 높은 활용 가치를 인정받았다. 다만 시즌 중반에 부상을 당해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귀국 후 휴식 등을 취하다 개인 훈련에 돌입하며 내년 시즌을 대비할 계획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