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5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이날 재개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규탄하며 우리 정부의 엄중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제 겨우 한 번 오염수를 버렸을 뿐인데, 바다에 변화가 생기고 시설 설비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했다.이어 "향후 일본산 수산물의 한국 수출이 확대되면 먹거리 불안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라며 일본 정부의 오염수 2차 방류를 규탄했다.
이날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본격 시작한 도쿄전력은 오는 23일까지 약 7천8백 톤의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낼 계획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