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에 따르면 귀농 창업 희망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귀농창업지원센터 건립 공사가 완료돼 이날 오후 국토정중앙면 청리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센터는 지속적인 농업인력 감소와 고령화가 가중되고 있는 농촌 현실에 맞춰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희망자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센터는 사업비 20억원 투입돼 국토정중앙면 청리 일원에 48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귀농상담실과 사무실, 세미나실이, 2층에는 농산물 안전분석실과 회의실로 조성됐다.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건축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9월 공사에 들어가 약 1년간의 공사 끝에 센터 건립을 완료했다.
군은 귀농창업지원센터 준공에 따라 귀농 업무 전담 인력을 배치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1:1 맞춤형 상담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귀농 초기 단계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