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소상공인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연)와 손을 잡았다.
소진공은 현지시각 12일 오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미주한상연과 '한국 소상공인의 미국진출 지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미국에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소진공 전용 제품전시관으로 참가하였으며 부대행사로서 소상공인 미국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 이경철 미주한상총연합회장, 노상일 미주한상연 수석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국 소상공인 미국 진출 지원 연계·협력 △한미 통상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바이어 발굴 등 판로개척 지원 △정보교류 및 인적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미주한상연이 주관하는 세미나 등 관련 행사 및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소상공인이 미국에 원활하게 진출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주한상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미국 진출을 원하는 우수 소상공인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