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PunchBowl(펀치볼로 돌아가기)'란 주제로 열리믄 이번 축제는 각종 공연과 체험, 홍보·전시, 판매·먹거리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006년부터 시작된 시래기 축제는 2022년에 시래기와 사과를 결합한 축제로 확대됐다.
올해는 트렌드에 맞는 킬러콘텐츠를 통해 축제의 브랜드화를 꾀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ESG 축제 문화를 만들어 나가면서 전국적인 축제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농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시래기 떡메치기, 시래기 버거·시래기 전병·사과 꽃푸딩·사과 크로플 등 시래기와 사과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등 시래기와 사과를 직접 맛보는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시래기와 사과 홍보 및 판매 부스를 마련해 양구의 우수한 농산물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먹거리 코너에서는 시래기 비빔밥과 제육볶음, 시래기 전 등 양구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곳곳에 위치한 푸드트럭을 통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메인무대에서는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다양한 무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첫날 28일에는 돌산령 지게놀이 공연과 장군·진혜진·이애란·전유진·박서진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에 이어 양구 생활문화동아리 공연, 석이정·이호일·석우 등이 출연하는 양구 시래기 사과 콘서트가 개최된다.
둘째날인 29일에는 양구 생활문화동아리의 두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크랙시·시그니처 등 K-POP 걸그룹이 출연하는 청춘양구 콘서트, 평양예술단·백미경·자락 등이 출연하는 DMZ 펀치볼 콘서트와 해안면민의 화합 한마당인 면민 노래자랑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이벤트 행사로 곰취축제·배꼽축제·시래기사과축제 등 대표 3대 축제 방문 인증 등으로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올해는 더욱 많은 분들이 양구의 우수한 농산물을 맛보고 체험하실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