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안종만) 이예진 학생이 최근 ‘2023 대학만화웹툰최강자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대학만웹툰최강자전은 매년 전국의 만화·웹툰 관련 전공 대학생들과 애니메이션·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작품을 한데 모아 전시·상영·시상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대상을 수상한 이예진 학생의 ‘90 seconds’는 사랑을 모르던 무명 배우가 사랑에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을 만나 서로를 변화시켜 나가는 이야기로, ‘올바른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고찰을 통해 ‘사랑은 서로를 나아가게 하는 것‘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이예진 학생은 "이번 수상이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4년 동안 전공 교수님들의 훌륭한 지도 덕분에 이렇게 성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안종만 교수는 "전공에 충실하고 성실히 작품에 임하면 누구라도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는 사례가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