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타고 있던 차량이 경운기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20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8일 오후 6시58분께 충남 금산군 부리면 2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한 승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해당 차량에는 배우 오정세와 그의 매니저가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60대 부부 중 운전자인 남편 A씨가 사망하고 아내 B씨는 중상을 입었다. 차량에 있던 이들은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차량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운전자인 매니저와 동승자 오정세 역시 조사 후 현재 귀가한 상태다.
오정세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조사가 진행 중인 데다, 인명사고로 번진 만큼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는 모양새다.
오정세는 지난 추석 개봉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에서 열연했다. 현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Mr. 플랑크톤’을 촬영 중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