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총궐기대회 동참

평창군,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총궐기대회 동참

기사승인 2023-11-03 15:23:34
강원 평창군은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공동대응을 위한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평창군청 제공)

강원 평창군은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공동대응을 위한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총궐기대회는 2023년 공공기관 유치 활동 및 사례 성과영상 상영과 2024년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정책제언, ‘비혁신도시로 공공기관을 이전하라’는 결의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평창군은 심재국 군수가 지난 9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문에 서명한데 이어 이날 황성현 부군수가 총궐기대회에 참석했다.

황성현 부군수는 “진정한 국토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주민의 염원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국회, 정부의 조속한 결단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이전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에 따라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주함으로써 혁신도시 외의 지역에 대한 역차별의 소지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유상범 국회의원이 ‘이전공공기관은 혁신도시 또는 그 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공동발의 했다.

이번 혁신도시특별법 개정 촉구 공동성명에는 국회의원(한기호·권성동·유상범·김형동·박형수· 김희국·조해진·윤준병·한병도·엄태영·이종배·박덕흠·성일종·한무경·노용호) 15명과 ▲강원(춘천· 강릉·횡성·평창·영월) ▲경북(경주·안동·예천·영주·봉화·영양·상주·문경·의성·성주) ▲경남(통영·밀양·함안·창녕·의령·하동) ▲전북(익산·고창) ▲전남(담양·함평·곡성) ▲충북(충주·제천·단양·옥천· 영동·보은) ▲충남(공주·부여·태안) 35개 시군이 동참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