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논의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변수 김포시장이 오늘(6일) 만난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한 후 일주일 만이다.
서울시와 김포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6일 서울시청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난다. 이번 면담은 김 시장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그동안 신중한 접근을 견지해 온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공식 제안을 받고 공식 입장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논의에서는 김포의 서울 편입으로 쓰레기 매립장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1992년 조성된 수도권매립지는 1∼4매립장으로 구분돼 있는데, 1∼3매립장은 인천시에 있고 4매립장은 인천시와 김포시에 걸쳐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