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가 내년에 김해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과 장애인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지난 3일 전국체전을 개최한 전남 목포시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창수 사회산업위원장과 정희열 부위원장, 최동석 부의장, 최정헌 허수정 의원,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아 경기장 배치도와 자원봉사자 현황, 주차공간, 주요 시설물 등을 살폈다.

그러면서 현재 건립 중인 김해시종합운동장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도 모색했다.

김창수 위원장은 "2024년 김해전국체전을 모든 국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문화 축제로 개최할 수 있도록 의회가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의회 나주 광주 등 도시 우수사례 찾아 비교견학 진행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나주와 광주, 여수 등 3개 도시 비교견학을 진행했다. 비교견학에는 상임위 소속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농촌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와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어떤 사업을 하는지 물었다.

그러면서 농촌 경제 활성화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서로 다양한 방안을 찾고자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광주제1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하수 악취저감과 수질 개선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여수시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방문해 공동체 거점공간인 문수어울림센터와 고락골목길조성사업, 친환경녹색주차장 등 도시재생사업 주요사례 등을 소개했다. 여수 아르떼뮤지엄과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도 견학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