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공공기관 동반성장 활동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윈윈 아너스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환경부 주관 녹색소비생활정책에 동참하는 ESG 특화 개인 신용카드인 I-어디로든그린카드를 출시했다. 수협은행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신보, 동반성장 우수기업 ‘윈윈 아너스’ 선정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제1차 윈윈 아너스 선정식’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활동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윈윈 아너스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기업 생태계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최초로 도입한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식에서는 신보를 포함한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보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제도 도입 후 지난해까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 함께 미래차, 친환경가전분야, 고부가가치 선박 등 다양한 혁신분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21개 중소·중견 협력기업에 2138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또한 신보는 해당 상품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편입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수준 평가에 활용하고, 2·3차 협력사까지 보증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날 선정식에는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미래차 신사업 프로젝트에 우수협력사로 참여하고,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동반성장 협력 성과를 보여준 ㈜아모센스가 신보와 공동으로 기념패를 받아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
심현구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윈윈 아너스 선정은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에 이어, 대·중소기업 상생 활성화를 위해 애써온 신보의 노력이 다시 한번 공식적인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ESG 특화 ‘I-어디로든그린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은 환경부 주관 녹색소비생활정책에 동참하는 ESG 특화 개인 신용카드인 I-어디로든그린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I-어디로든그린카드는 녹색소비 및 에너지 절약,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일상생활 속 다양한 소비 시에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카드플레이트 재질을 재생플라스틱으로 사용한 친환경 카드다.
I-어디로든그린카드는 △친환경 자동차 충전 시 최대 40% 적립 △공유 모빌리티 이용 시 10% 적립 △대중교통 이용 시 10% 적립 △일반교통 이용 시 10% 적립 △커피전문점 10% 적립 △생활서비스 0.2%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BC) 1만5000원이며, 후불교통 기능만 선택 가능하다. 에코머니 포인트 조회와 사용 방법은 그린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저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수협은행, 온누리상품권 5% 특별할인
Sh수협은행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범정부 차원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행사다.
수협은행은 이번 특별할인 판매 기간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월 할인구매 한도를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확대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상품권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계기로 전국의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상권에 활기가 돌고 중소상공인 모두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