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영천시가 적십자 회비 모금 최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대강당에서 열린 연차대회에서 적십자회비 모금 평가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경북도 22개 시·군 중 목표금액 대비 모금 실적이 우수한 6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영천시·봉화군이 최우수상, 문경시·영양군이 우수상, 상주시·고령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1년에 최우수 행정기관에 선정된 영천시는 회비모금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이·통장, 적십자 봉사회원을 중심으로 활발한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적십자회비 모금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