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음악교육과, 학과 개설 50주년 기념 '사랑의 묘약' 오페라 공연 [교육소식]

경남대 음악교육과, 학과 개설 50주년 기념 '사랑의 묘약' 오페라 공연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3-11-08 19:38:13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학과장 이소진)는 오는 11월15일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학과 개설 50주년 기념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개최한다.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작곡한 희극 오페라로 진실한 사랑을 꿈꾸는 지주의 딸 ‘아디나’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시골 총각 ‘네모리노’, 아디나와 결혼하고자 하는 군인 ‘벨코레’ 사이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유쾌한 사랑이야기다.


이 오페라는 제2막에서 남자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테너 아리아 ‘남 몰래 흐르는 눈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 경남대 음악교육과는 오페라를 조금 더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뮤지컬 요소를 가미했으며 보다 현대적인 뮤지컬 안무와 대사, 연극적인 요소를 통해 청중들이 벨칸토의 진수로 불리는 도니체티 음악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연은 15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 진행된다.

예술 감독 및 지휘는 차문호 교수가, 총 연출 및 합창은 이종훈 교수가, 오페라 주역 및 출연은 모두 음악교육과 졸업생 및 재학생이 맡는다. 

또 저녁 공연에 앞서 음악교육과 총동문회의 발전기금 전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산대 간호학과, 제6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마산대학교 간호학과 301명은 8일 50주년기념관에서 제6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고 예비 간호사로서 헌신과 희생을 다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2년간의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간호학도들이 촛불을 들고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을 지킬 것을 맹세하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이날 선서식은 박지은 학부장의 연혁보고, 문지해(2학년) 학생의 나이팅게일 선서, 이학우 이사장의 축사, 남정자 경남간호사회 회장과 이갑옥 마산대학교 간호학과 총동문회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으며 실시간으로 각 실습실에서 지도교수 반별로 선서와 촛불 점화를 이어갔다.

이학진 총장은 "환자의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고통까지 치유해 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예비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계기로 간호사의 본분을 한 번 더 마음에 새기고, 무한한 책임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마산대 간호학과는 1956년 마산간호고등기술학교로 출발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21학년도 간호교육 인증평가 2주기에 이어 간호학 학사학위교육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해운중학교, ‘AI 학습지원센터 개관’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해운중학교는 8일 ‘인공지능(AI)학습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지역교육현안사업으로 추진된 ‘AI학습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8월에 완공해 학교 교육 과정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최형두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미래교육원 원장 등 관계자, 창원 지역 중학교장, 해운중학교 학부모 및 학생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AI 관련 교육활동 거점 역할을 할 시설을 둘러봤다.

해운중학교는 새로운 수업 패러다임에 대한 변화 요구와 빅데이터·AI 기반 교육을 위한 거점 공간의 필요성으로 인해 학교의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AI 학습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반 가변 학습공간, 메이커스페이스, 미디어러닝센터, 에듀테크센터 등을 구축했다. 


이 센터는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할 것이며 AI 교육 관련 교사 연수 등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의 거점 시설 역할을 해 인근 대학 및 전문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AI 학습지원센터는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과 연계해 개별 맞춤형 학습을 가능케 할 것이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객관적 교수·학습으로 수준높은 교육 현장이 되어 AI 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경남 미래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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