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능…전체 응시자 줄고 재수생은 증가

전남 수능…전체 응시자 줄고 재수생은 증가

코로나19 별도 고사장 없이 마스크 쓰고 시험…반입 금지 물품 등 주의사항 숙지 필요

기사승인 2023-11-09 11:35:36
2021학년도 수능 여수고등학교 시험장.[사진=전남도교육청]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전남지역 응시자가 1만 3463명으로 집계됐다. 재학생 1만 740명, 검정고시 및 졸업생 2723명이다.

지난해 대비 전체 응시자는 532명 줄었지만, 검정고시 및 졸업생은 220명 늘었다. 지난해에는 재학생 1만 1492명, 검정고시 및 졸업생 2503명 등 총 1만 3995명이 응시했다.

전남지역에는 목포(11), 여수(5), 순천(11), 나주(6), 광양(5), 담양(4), 해남(4) 등 7개 지구에 46개 고사장이 마련되고,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한 별도 고사장은 운영되지 않는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응시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반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이 시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사항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모든 수험생은 예비소집에 참여해 수험표를 받도록 하고,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 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해야한다. 

또 수험표에 명기된 본인의 해당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 시험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및 샤프를 지급 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들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표 분실시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시험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방문해 수험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음으로 반드시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한다.

시험장에 가지고 올 수 없는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로, 시험 시간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을 불문하고 적발시 부정행위 처리된다.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시험장에서 지급한 샤프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가 불가하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 후 시험 종료 후 되돌려 받아야 하며,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점심 식사는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시험실 내에서 자신의 자리에 앉아 식사해야 하며, 자리를 이동하거나 공동으로 식사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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