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제2회 DGB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DGB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은 학교폭력 문제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접수된 영상은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2팀이 선정됏다.
대상은 구미전자공업고 구전공픽챠스팀의 ‘상윤이와 달구’로, 같은 반 학생인 두 친구 사이에 있었던 일기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장난일 뿐인 사소한 일이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심각한 폭력일 수도 있음을 표현했다.
수상 영상은 DGB대구은행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은미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학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관심을 바탕으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알리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