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회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산정됐다. 민생현안 및 공공성,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깊이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치열한 정쟁 속에서도 국민을 대변하고 국민을 위하는 모습을 보인 이들에게 가점이 부여됐다.

김 의원은 환노위에서 노사 법치주의 확립과 노동 약자 보호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뒷받침하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구현에 앞장섰다.

국정감사에서 민주노총 소속 철도노조가 노란봉투법 수준의 불법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한국철도공사에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자유로운 노동조합 조직 가입·탈퇴 등 근로자 단결권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발의한 노동조합법 일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 정부의 성공적 노동개혁을 위해 노사법치주의 확립과 노동약자 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와 함께 환경부를 상대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신규댐 건설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노동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구현과 모든 국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환경권 보장을 위해 남은 의정활동 중 열심히 뛰겠다”며 “영광스러운 상을 줘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