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선정됐다.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민생현안 및 공공성, 대중의 알 권리, 국감 발언의 영향과 성과, 현장 취재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조명희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책과 민생문제 해결에 두루 집중하는 꼼꼼함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정책에 대해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문제 지적과 대응 촉구가 돋보였다.
조 의원은 사회적 이슈와 접목한 의료계 현안을 심도 있게 짚었다. 전국 41개 의대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가 정상화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개혁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의업계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와 기초·임상 ‘연구 이원화’ 폐해 등을 지적해 변화를 이끌어냈다. 반영구화장 합법화 당위성과 선결 요건을 제시하고, 건보공단 내 특사경 도입 등 보건·의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국민 건강 증진 정책 점검과 보건복지 취약 계층의 문제 해결에도 힘썼다. △욕창 간병비 지원 △돌봄 인력 처우 개선 △필수·지역의료 활성화 추진을 촉구했다. 또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주장하며, ‘1:1000 전자지도’ 등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전반적인 점검과 대안을 제시해 ‘민생 국감’에 큰 역할을 했다.
조 의원은 “국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했을 뿐인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한 여러 문제점과 제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