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구미라면 축제’가 17일부터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이한 구미라면축제는 △즐길라면!라면로드(홍보 및 체험존) △쉴라면!힐링거리(포토존 및 셀프 라면 식음존) △먹을라면!라면 테마광장(이색라면 식음존) △빠질라면!라면 스테이지(무대공연 프로그램)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즐길라면!라면로드에서는 환영 게이트, 경북 및 구미 관광 등 다양한 정보와 라면 테마를 만날 수 있으며 쉴라면!힐링거리에서는 농심 팝업스토어, 포토존과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 주는 ‘구미에서 즐거울 락’ 공연 등이 펼쳐진다.
먹을라면!라면테마광장에서는 ‘갓 튀긴 라면’을 직접 구매하고 맛볼 수 있으며 지역 15개 음식점들이 직접 요리하는 이색 라면 식음존, 해외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베트남, 대만의 전통 누들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빠질라면!라면스테이지에서는 마루 오케스트라공연, 공식행사 및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스트릿라면푸드파이터, 면량운동회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스트릿댄스파이터 결승’과 ‘나만의 이색라면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이밖에 △문화로청춘페스티벌 △구미 금비천 digilog(디지로그) 춤축제 △원평동 방천축제 △크리스마스 트리점등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에서 개최되는 첫 축제로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셔틀버스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라면의 성지 구미에서만 할 수 있는 구미라면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 경상북도 지정축제, 나아가 문화관광축제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