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천시장학회에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날 영천시장로회가 100만원, 화산농업협동조합이 500만원, 중앙동새마을부녀회가 100만원, 영천한방식품연구회가 5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시장로회는 2021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주익 회장은 “미래의 인재를 위해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영천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총 4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화산농업협동조합의 정낙온 조합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선 10일에는 금복문화재단과 금호제일교회에서도 각각 1000만원과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속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영천의 미래가 더욱 밝다”며 “보내주신 정성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