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폐전선 야적장 화재 19시간째 사투 중…진화율 45%

영천 폐전선 야적장 화재 19시간째 사투 중…진화율 45%

기사승인 2023-11-15 09:34:08
14일 오후 경북 영천시 대창면 한 폐전선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 19시간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불길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11.15

경북 영천시 폐전선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9시간째 계속되고 있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7분께 경북 영천시 대창면 한 폐전선 야적장 더미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번지자 오후 4시께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230명과 장비 68대를 투입에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진화율은 45%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야적장에 깔린 폐전선 전체가 불에 타면서 고열로 접근하기가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크다”고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경북 영천시 대창면 한 폐전선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 19시간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불길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11.15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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