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가 벽을 뚫고 술집으로 돌진해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쯤 서울 역삼동 주상복합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가 벽을 뚫고 술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술집 종업원 2명과 전기차에 타고 있던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전기차는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를 운전한 60대 대리기사는 경찰에 급발진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