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칠곡서 군위로 이전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칠곡서 군위로 이전

기사승인 2023-11-15 13:40:37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군위군 제공) 2023.11.15

(사)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가 대구 군위로 이전한다.

15일 군위군에 따르면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가 기존 칠곡군 가산면에서 군위군 군위읍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1969년 설립된 종축등록 및 검정기관으로 가축의 우량한 혈통을 보존, 보급하며 형질 개량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 축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서울본부(1실5부)와 지역본부(9개지부)를 두고 전국적으로 2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재윤 협회장은 “미래발전과 성장잠재력을 고려했을 때 군위가 최적지였다”며 “지리적으로 대구경북의 중심에 위치해 많은 축산인들의 접근성과 교통편의성이 가장 뛰어나 지역본부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정부에서 지정한 가축개량전문기관이며 국제공인기관으로, 우리나라 축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경북대구지역본부의 군위군 이전을 통해 800명에 달하는 대구·경북의 축산인의 편리한 이용은 물론 우수종자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는 군위IC에서 10분거리인 오곡리 일원에 건립되며, 올해 공사를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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