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 해외 공중파 방송 타고 훨훨 

김해가야테마파크 해외 공중파 방송 타고 훨훨 

기사승인 2023-11-20 16:33:00
김해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바이크 등 김해지역 주요 관광 시설물이 해외 공중파 방송을 탔다.

이들 관광지는 외국인들이 주요 찾는 명소로 부상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관광시설들을 활용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외국인 대상현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대만 유명 홈쇼핑은 지난 14일 홈쇼핑 방송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찾았다. 대만 홈쇼핑은 3박4일간 가야테마파크에서 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소개했다. 40분에 걸쳐 방송한 이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대만 공중파 채널 TTV의 예능프로그램인 'The Actors Journey' 촬영팀이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했다. 촬영팀은 대만 배우 판샤오쉰과 무건화, 모델 앨리스 린 등이 이곳을 방문해 가야테마파크의 '익사이팅 사이클타워'와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촬영했다.

출연진들은 해외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유명 영화배우들로 촬영 중 국내외 관광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런 소식에 힘입어 최근 가야테마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방문하는 국외 관광객 수가 대거 증가했다.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는 "이들 현재 이들 두 관광시설을 방문한 해외관광객들은 모두 6만명으로 집계됐다. 올 연말까지는 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더불어 "비 언어극 페인터즈 가야 왕국과 익사이팅 사이클, 레일바이크, 산딸기 와인동굴 등 김해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김해문화재단은 해외시장을 선점하고자 올 초부터 '인바운드(방한관광) 가이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어 홍콩(K관광 로드쇼)과 대만(타이베이 투어리즘 엑스포 국제여전), 서울(국제트래블마트), 호치민(국제관광박람회) 등 국내외 관광마켓에 참여해 주요 관광상품들을 소개했다.

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기업회의, 인센티브 방한단체 대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기업 인센티브 관광 유치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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