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가 오는 12월 8일부터 양일 간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서울 대치동 세텍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영유아, 초·중·고교생 등을 중심으로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희망하는 간절함을 담아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국회 보건복지위원회·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많은 유관기관 및 협회,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경찰청(어린이 교통안전) △소방청(응급안전체험) △기상청(날씨체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곤충체험) △산림청 국립수목원(정원·숲체험)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실내암벽 체험, 심폐소생술교육) △서울특별시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동물원·식물원·놀이동산체험) △NH농협은행(어린이금융교육) △DB손해보험(어린이놀이체험) △현대퓨처넷(미디어아트) △우리덜(어린이VR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어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12월8일 오전 11시에 개최하는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관련 정책·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 공로대상에게 국회·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2023 어린이대상 수상자선정위원회’가 엄격한 공모과정 및 심사를 거쳐 결정한 공로대상에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교육위원장·여성가족위원장 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12월 8~9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무료입장이며, 어린이 또는 동반 가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증정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어린이박람회’는 내년 5월에 강원특별자치도, 기장군(부산광역시)에 이어 8월에는 서울,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며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마련된 박람회인 만큼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