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은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 왔다.
‘인큐베이팅 플랫폼’이란 인큐베이터(Incubator)와 ing의 합성어로 취업 또는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목포시는 개항 이후 상업의 중심지였던 원도심이 도시화‧노령화 등으로 발전이 정체되자 새로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유입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인큐베이팅 플랫폼은 지상4층 1421㎡의 교육지원센터와, 지상 1층 252㎡의 청년창업상가, 총 2개 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년창업상가는 높은 임대료 및 권리금으로 창업공간 마련이 어려운 창업희망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지난 20일 열린 착공식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의 조성은 침체된 원도심에 청년들을 유입시킬 좋은 기반이 될 것이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찾는 큰목포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