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만 원 임대주택’ 정부혁신 ‘국무총리상’

화순군 ‘만 원 임대주택’ 정부혁신 ‘국무총리상’

기사승인 2023-11-27 10:52:46
구복규 화순군수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만원 임대주택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화순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화순군의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사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의 혁신 사례를 평가하는 대회로, 참가 기관들이 제출한 사례들을 통해 정부의 혁신적인 성과를 국민에게 소개하는 대회다.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해결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경진대회에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가해 총 533개의 혁신 사례가 제출됐다. 최종 수상기관은 1차 전문가 심사, 2차 전 국민 온라인 투표, 3차 전문가와 국민참여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3차 평가에서는 최종 선발된 13개의 기관이 전문가와 국민참여단 앞에서 5분간의 사례발표를 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화순군이 전국의 지자체를 대표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구복규 화순군수는 “만 원 임대주택사업의 우수성이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통해 입증됐다”며 “이 사업이 정부 주도하에 전국적으로 시행돼 청년에게는 희망과 꿈을 주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에는 인구 유입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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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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