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24일 열린 여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식에서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폭력예방교육 의무기관인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 중 예방교육 실적이 높은 329개 기관을 1차 선정한 뒤 심사를 거쳐 교육 확산과 지원에 기여한 14개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구미시는 성희롱 방지조치,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인식을 높이고 고위직에 특화된 주제로 맞춤형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또 전 직원 대상으로 뮤지컬, 토크콘서트 등 새로운 형태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과 성폭력 신고의무자 대상 교육 등을 진행했다.
황은채 구미시 가족보육과장은 “앞으로도 효과적이고 차별화된 폭력예방교육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 ‘2023 지방시대 토크 콘서트’ 개최
구미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지방시대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지방시대의 기본 개념 및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주제의 강연이 열렸고, 2부는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 정주시대로 대전환을 위해 ‘우리가 살고 싶은 구미의 모습’과 ‘새 희망 구미 시대를 만들기 위한 방안(주거, 일자리, 육아, 돌봄 등)?’에 대한 주제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방주문 구미시 미래도시기획실장은 “이제는 지방화를 통해 저출산,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똑똑하고 능력 있는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