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DINO 팝업마켓 @서울' 개최 [대학·병원]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DINO 팝업마켓 @서울' 개최 [대학·병원]

창업중심대학 선정 10개 (예비)창업기업의 판로개척·판매 활성화 지원

기사승인 2023-11-27 16:24:47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재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창업중심대학 선정 10개 창업기업과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신용욱 교수) 입주기업 3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팝업스토어(반짝매장)와 MZ세대의 '핫플'로 부상하는 서울 성수동 서울숲길에서 (예비)창업기업의 판로개척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DINO 팝업마켓 @서울'을 개최했다. 

창업중심대학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예비)창업기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경상국립대는 지난 3월 창업중심대학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사업비는 국비 68억원, 경남도 6000만원, 진주시 3억원, 경상국립대 2억4000만원 등 모두 74억원을 투입해 담대한 지역 창업 거점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성장 단계별로 85개 팀을 선발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에 대해 창업 아이디어 실현/매출 향상/고용 창출을 위한 사업화 지원 △창업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제품개선/판로개척/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 촉진 지원 △혁신기업과 K-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유치 활성화를 연계하는 창업투자금 운용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DINO 팝업마켓 @서울'은 현재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상권이며 MZ 세대의 '핫플'로 부상하는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길에서 개최했다. 창업중심대학 판로개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팝업마켓은 선정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에 판매 경험 및 홍보 지원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 선정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중 제이브로, 클렌헌트(유), 파밈스, 데이센트, 이에이치 파이오니아, 프롬더소일, 디앤유, 아미티, 농업회사법인(유) 인섹트라온, 코코드론 등 10개사와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휘게로, BR세라텍, 국가탄소은행 등 3개사가 참여해 창업기업의 신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경상국립대 캐릭터인 지누(GNU)와 함께 사진찍기와 즉석 인화, 지누(GNU) 스티커 무료 제공, 스탬프 투어 및 경품 제공 등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갑작스러운 추위에도 1000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하는 등 서울지역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정재우 단장은 "팝업마켓을 비롯한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의 판로개척 프로그램이 판로개척 및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의 상품이 서울시민들을 비롯한 잠재적인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되고 더 나아가 매출로 연결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병원, 관절센터 7주년 기념 '개원의 연수강좌' 심포지엄 개최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안성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소장 황선철, 이하 ‘관절센터’)가 지난 25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절센터의 진료 개시 7주년을 기념하고 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이 실제로 진료 공간에서 느꼈던 경험을 지역사회 개원의들과 공유하며 관절염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경남지역의 개원의와 봉직의, 전공의, 학부생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좌장 경상국립대 예방의학교실 박기수 교수의 사회를 통해 △관절염, 근감소증의 예방(경상국립대 예방의학교실 박기수 교수) △염증성관절염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접근(류마티스내과 천윤홍 교수) △골관절염의 비수술적 치료(류마티스내과 김민교 교수) △관절염의 영상 소견(영상의학과 나재범 교수) △공공보건의료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공공보건의료사업실 김은옥 팀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좌장 정형외과 황선철 교수의 사회를 통해 △관절염의 주사치료(마취통증의학과 박경언 교수) △고관절, 슬관절, 견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재활의학과 변하영 교수) △오십견(정형외과 문동규 교수)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혈액 보존 전략(정형외과 황선철 교수) △영유아 검진과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정형외과 조성희 교수)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황선철 소장은 "경상국립대병원 관절센터는 지난 7년간 지역의 여러 선생님께서 많은 관심을 주신 덕분에 이토록 빠르고 눈부신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절질환 환자분께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이 관절염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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