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AI 등 미래산업 직업교육 정책 ‘결실’ [충남교육 에듀있슈]

충남교육청, AI 등 미래산업 직업교육 정책 ‘결실’ [충남교육 에듀있슈]

기사승인 2023-11-28 10:07:59

예산전자공고, 반도체분야 마이스터고 선정 쾌거
2025년 전국 최대 AI직업교육센터 건립 추진도 

충남교육청이 지난 27일 내포에서 진행한 전국기능경기대회 평가회에서 학생들이 훈련과정을 발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2019년 발표한 ‘직업계고 재구조화 계획’을 지난 5년간 꾸준히 추진해, 전국 최고의 직업교육 정책을 완성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일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에 필요한 직업역량을 갖춘 기술인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정착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여하는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역량을 결집해 왔다. 

이를 위해 △신산업 및 지역전략산업 분야 학과 개편 △인공지능 직업교육 기반 구축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취업진로지도 시스템 구축 △직업계고 글로벌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직업교육을 추진한 결과 직업교육의 새로운 혁신모델을 개발했다는 평가이다. 

그 결과, 올 한해 ▲미래 신산업분야 중심 학과 개편(5개교 7개 학과)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교육부 지정(2025년 개교) ▲전국 최초 직업계고 채움119 웹 개발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2025년 개소) 건립 추진 ▲전공실무능력 경진대회 역대 최고 성적 거양(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 4위, 전국영농학생축제 전국 1위, 전국상업경진대회 2년 연속 전국 1위)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 운영(호주 50명, 독일 10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27일 내포에서 직업계고 전공심화동아리 운영교 학교장, 지도교사, 참가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3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 평가회’를 운영하며, 올해 충남에서 개최된 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단을 격려하고, 우수 기능훈련 사례를 공유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도 미래산업사회에서 필요한 직업역량을 갖춘 기술인 육성에 힘쓰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한발 앞서 준비하여 미래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영재교육 활성화 토크콘서트 개최 

충남교육청은 지난 27일 아산에서 ‘영재교육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7일 아산에서 ‘영재교육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영재교육원 운영 담당자와 영재교육 지도강사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영재교육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영재교육연구센터 최수진 소장과 영재교육원 운영 담당 장학사, 영재교육 강사, 초·중학교 시절 영재교육을 수료한 충남과학고 조기졸업 대상 학생들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각자의 입장에서 영재교육 내실화와 활성화에 관하여 고민한 부분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3월 발표한 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의 중점 추진사항과 교수 목표에 대한 논의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영재교육 내실화 지원 방안 등에 관해서도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정책연구 담당자, 영재교육 지도 강사, 학부모, 학생들의 다양한 입장을 듣고, 영재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영재교육대상자 지도에서 힘써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논의된 사항을 내년 충남 영재교육 추진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지도교사 역량강화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 관리에도 노력하여 영재교육 내실화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 학교장 대상 배움자리 

충남교육청은 27일부터 이틀간 예산에서 도내 중학교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200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제고를 위한 배움자리’를 추진했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200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제고를 위한 배움자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열리는 이번 배움자리는 2025학년도부터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27학년도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관리자의 이해도를 높여 학교 현장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의 ‘미래 사회의 변화와 2022 개정 교육과정’ △설화중학교 정선희 교감의 ‘2024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주요 내용과 교과서화한 자료 활용 학교자율시간 운영’ △기록물 관리 요령 △학교별 사례 공유와 분임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여행전문가 오재철의 ‘행복도 습관입니다’ 특강 △중학교 교육과정(자유학기진로연계교육 포함) 주요 내용, 학생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충남온수업, 기초학력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와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의 중심이며, 이에 대한 이해부터 학교 현장 수업·평가의 내실화가 실현된다”며 “앞으로도 자율성을 기반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 지원을 위해 현장교사 3,000명, 학부모 1,200명, 관리자와 교육전문직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대상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유아교육 현장지원자료 개발’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교육청은 27일 아산에서 ‘2023 전국 유아교육 현장지원자료 개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7일 아산에서 ‘2023 전국 유아교육 현장지원자료 개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전국 유아교육 현장지원자료 개발’은 교육부의 유치원 교육공동체 지원 및 역량강화 사업 지원을 위한 국가시책사업으로 운영되며, 유아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2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추진됐다. 

이에 △충남교육청 유아의 건강 안전에 따른 보건교육 ‘몸 튼튼 마음 탄탄, 유아 보건교육’ △충남교육청 ‘유치원 교육과정 연계 지원자료_유아·교직원·학부모용’ 개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모역량 강화 지원자료_미래인재 핵심역량_수·과학 교육’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부모역량 강화 지원자료_사회성 프로그램 외’ 총 4종을 개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유아교육 자료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자리에 참석한 이병도 교육국장은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이 협력하여 개발한 유치원 건강·안전교육 자료, 유치원 교육과정 연계 지원자료 등을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들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9일 오전 10시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48회 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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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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