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시중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연말까지 한 달간 면제된다.
은행연합회는 29일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기업은행이 가계대출 조기상환 유도를 위해 전체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연말까지 한 달간 면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6개 은행은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중인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프로그램’도 1년 연장해 2025년 초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은행들은 올해 초부터 신용등급 하위 30% 수준의 차주를 대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왔다.
은행권은 앞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부과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