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관광택시’ 이달 20일까지 연장 운영 외 [영주소식]

‘영주 관광택시’ 이달 20일까지 연장 운영 외 [영주소식]

기사승인 2023-12-05 09:43:57
영주 관광택시.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영주 관광택시’를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 관광택시 운행 기간은 11월 말까지였으나 12월에도 이용을 원하는 신청자들의 수요가 계속돼 운행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관광택시’는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택시를 연계해 영주시 대표 관광지 및 문화를 안내하는 맞춤형 지원상품으로 관광객 만족도 향상 및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2020년 7월부터 운영해왔다.

이용 대상은 영주 외 주민등록이 된 관광객으로, 여행 5일 전 영주시 문화관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시간, 또는 6시간 코스를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4시간 코스 8만원, 6시간 코스 12만원, 추가 1시간당 2만원으로 시에서 50%를 지원해 여행객은 50%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관광택시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내년부터는 8시간 코스를 추가하고 현재 15대 운영 중인 관광택시를 25대로 늘린다.

올해까지 4년간 운영한 영주 관광택시는 그동안 1098회, 3천여 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이용객들은 맞춤형 편의 제공으로 관광객들이 원하는 관광명소, 영주 맛집 등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영주 관광택시의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관광택시 기사 대상 역량 강화교육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편의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영주시 제공) 2023.12.05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영주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영주시민회관에서 ‘2023 꿈의 오케스트라-영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서함양과 협동심, 성취감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 창단된 ‘꿈의 오케스트라’의 아홉 번째 정기연주회이다.

공연은 △이지수 편곡의 아리랑 랩소디를 시작으로 △로버트 롱필드 편곡 ‘가브리엘 오보에’ △쟈니 빈슨 편곡 ‘레미제라블’ △리차드 로저스 ‘에델바이스’ △홍종원 편곡 ‘구조 아리랑’ △소프라노 박진숙 ‘별’ △‘아름다운 나라’ △리처드 마이어 편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피날레’ △베토벤 바이러스에 이어 △르세라핌 ‘언포기븐’ △아이브 ‘배디’ △‘서니’ 외 2곡의 댄스 공연과 △2023 케이팝 메들리의 순서로 총 13가지의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영주시민에 한해 선착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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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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