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갯벌에 고립된 승용차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7시59분 강화군 화도면 해상에서 “갯벌에 차량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승용차 안에서 40대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해경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범죄 혐의점은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의 사건 전후 행적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