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회전교차로 설치 후 중상 사고 90.5% 감소 

경남경찰청, 회전교차로 설치 후 중상 사고 90.5% 감소 

기사승인 2023-12-12 17:05:23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우)이 회전교차로 설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가운데 중상 사고가 21건에서 2건으로 90.5% 대폭 감소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교차로의 특성상 차량 진입속도를 줄여야 하기에 저속으로 자연스럽게 통행해 교통소통을 원할히 하고 교통사고예방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변경한 23개소에 대해 설치 전‧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중상 사고는 19건(90.5%↓), 경상 사고는 27건(67.5%↓) 감소 효과가 있었다. 

경남경찰청은 경상남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2018년 이후 매년 평균 26.5개소씩 설치하고 있으며 년도별 설치 현황을 보면 2018년 13곳, 2019년 29곳, 2020년 26곳, 2021년 39곳, 2022년 31곳, 2023년 21곳 등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 중이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시‧군 및 도로관리청과의 협의를 통해 회전교차로 설치기준을 고려해 교통영향평가에 반영하고 교통량이 적은 3지 이상 기형교차로 또는 교통량이 적은 교차로는 적극적으로 회전교차로로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테크노파크, 동남권 테크노파크 간 업무협약 체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12일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 울산테크노파크(원장 권수용)와 동남권 산업육성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남권 테크노파크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혁신 및 육성을 위한 상호 정책 공유 및 연계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동남권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체 구성 및 공동기획 협력 △동남권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이차전지, 반도체, 수소, 방위산업 등 육성 협력 △거점기능, 기술투자, 해외마케팅 등 기업지원기능 연계 △창업 및 투자 생태계 조성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각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발굴 및 공동사업 수행·참여 등을 통해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3개 시·도의 지역산업 혁신 및 육성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이고 이를 계기로 동남권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경남기업협의회, 창원 동보보육원에 물품 기증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남규)와 경남기업협의회(회장 노은식)는 연말을 맞이해 창원 동보보육원에 크리스마트 트리 및 다과 등 150만원 상담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매년 두차례 지역사회 여러 단체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돕는 물품을 기증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CSR)을 이어나가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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