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청장 김병우)이 회전교차로 설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가운데 중상 사고가 21건에서 2건으로 90.5% 대폭 감소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교차로의 특성상 차량 진입속도를 줄여야 하기에 저속으로 자연스럽게 통행해 교통소통을 원할히 하고 교통사고예방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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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변경한 23개소에 대해 설치 전‧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중상 사고는 19건(90.5%↓), 경상 사고는 27건(67.5%↓) 감소 효과가 있었다.
경남경찰청은 경상남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2018년 이후 매년 평균 26.5개소씩 설치하고 있으며 년도별 설치 현황을 보면 2018년 13곳, 2019년 29곳, 2020년 26곳, 2021년 39곳, 2022년 31곳, 2023년 21곳 등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 중이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시‧군 및 도로관리청과의 협의를 통해 회전교차로 설치기준을 고려해 교통영향평가에 반영하고 교통량이 적은 3지 이상 기형교차로 또는 교통량이 적은 교차로는 적극적으로 회전교차로로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테크노파크, 동남권 테크노파크 간 업무협약 체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12일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 울산테크노파크(원장 권수용)와 동남권 산업육성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남권 테크노파크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혁신 및 육성을 위한 상호 정책 공유 및 연계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동남권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체 구성 및 공동기획 협력 △동남권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이차전지, 반도체, 수소, 방위산업 등 육성 협력 △거점기능, 기술투자, 해외마케팅 등 기업지원기능 연계 △창업 및 투자 생태계 조성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각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발굴 및 공동사업 수행·참여 등을 통해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3개 시·도의 지역산업 혁신 및 육성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이고 이를 계기로 동남권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경남기업협의회, 창원 동보보육원에 물품 기증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남규)와 경남기업협의회(회장 노은식)는 연말을 맞이해 창원 동보보육원에 크리스마트 트리 및 다과 등 150만원 상담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매년 두차례 지역사회 여러 단체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돕는 물품을 기증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CSR)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