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6재개발 최고25층⋅889가구…서울시 5개 심의 통과

돈암6재개발 최고25층⋅889가구…서울시 5개 심의 통과

2985가구 공급…상도 역세권 장기전세주택도 추진

기사승인 2023-12-13 09:43:21
돈암6구역 조감도. 서울시 

돈암6구역 재개발 건축 심의가 통과됐다. 이곳엔 약 900가구 신축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이 생긴다. 역세권 전세주택 사업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12일 22회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건축 심의 5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로 공급되는 공급주택은 2985가구다. 이 가운데 673가구는 분양주택 수준의 공공주택(소셜믹스)으로 공급된다. 

성북구 돈암6구역 재개발 사업은 12개동⋅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889가구(공공 161⋅분양 728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지형 높낮이를 고려해 동을 배치한다. 단지 내 59㎡ 이하 평형대에서 공공주택 소셜믹스를 적극 도입했다.

상도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도 심의를 통과했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인근에 7개 동⋅지하5층~지상42층 규모 공동주택 1066가(공공 272⋅분양 794)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단지 중앙에 어린이놀이터와 휴게 광장 등을 조성하고 상도역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주민과 공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외부공간을 조성했다.

마포구 노고산동 마포4-1지구 재개발은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147세대(공공 29⋅분양 118)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신촌 로터리와 접한 대지 특성을 활용해 전면 공지 내에 녹지공간을 계획했다. 1~$층 저층부엔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을 계획해 거주자와 보행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심의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신길음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은 5개 동⋅지하 5층~지상 37층 규모 공동주택 883가구(공공 211⋅분양 672)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구로구 구로동 고려대 구로병원 암병원도 신축한다.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필지를 종합의료시설로 바꾸고 지하 9층~지상 6층의 암병원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지하 9층~지하 3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1층은 장례식장으로 활용된다. 지상층은 진료실과 연구실로 쓰인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분양주택을 혼합 배치하는 '‘소셜믹스’를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주택건축계획에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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