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겨울맞이 김치를 나눔했다.
SH공사는 12일 서울 강남구 수서6단지 공공주택 거주민 1005가구에 김치 1만50kg(약 10톤)을 전달했다.
공사는 2011년부터 김장나누기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해왔다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완제품을 비대면 배송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공사는 지역별 사회복지관⋅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협조를 받아 김치를 받을 가구를 정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워진 요즘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