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개인전 -53㎏급에 출전한 강명진 선수는 지난 9일 열린 결승전에서 용인대 이재희 선수를 만났다.
6대 6 동점의 접전 끝에 머리 득점 우세로 1회전 승리를 가져왔다. 2회전 5대 8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로 8대 8 동점을 만들고 다시 한 번 머리 공격 우세승을 따냈다.
라운드 스코어 2대 0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강명진 선수는 2024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는 2023년도 전국 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가 출전했으며, 체급별로 3위 안에 든 선수에게 내년 태백에서 개최 예정인 2024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뛰어난 성적으로 수성구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성적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