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응급처치로 인명사고 막아'…쌍용C&E 동해공장 직원 '조명'

'빠른 응급처치로 인명사고 막아'…쌍용C&E 동해공장 직원 '조명'

밥 먹다 쓰러진 협력업체 직원에 하임리히법 실시
"마땅히 할 일 했을 뿐" 담담한 소감 밝혀

기사승인 2023-12-14 11:01:19
응급처치를 실시한 쌍용C&E 동해공장 사원들 모습. 왼쪽부터 김기범, 박영재, 백선용, 박복균 사원.

쌍용C&E 동해공장(공장장 김재중) 임직원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빠른 응급처치로 인명사고를 막아 지역사회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쌍용C&E 동해공장은 임직원들이 최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협력업체 직원이 목에 음식물이 걸려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서둘러 하임리히 응급처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협력업체 직원은 목에 걸린 음식물을 뱉어내 의식을 되찾았고, 뒤이어 도착한 119 구급대원을 통해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응급처치를 했던 박영재 사원과 동료들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누구라도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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