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14일 겨울철 난방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16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용 땔감 24톤을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공산림가꾸기사업으로 수집한 산림부산물을 공무원, 숲가꾸기 패트롤, 산불전문진화대 등 30여 명이 힘을 합쳐 직접 땔감을 전달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난방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다양한 사회나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