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 공유...'사업고도화 지원'

2023 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 공유...'사업고도화 지원'

12.15. 16:00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개최
부산 핀테크 기업, 부산 핀테크 허브 개소 이래 4년여 동안...큰 성장 이뤄
누적 매출액 1천697억 원(예상치), 직원 수 1천603명, 투·융자 확보 438억 원 등

기사승인 2023-12-15 09:41:33
부산시는 15일 오후 4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2023년 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시가 지난 2019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에 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의 전문 육성공간으로 조성한 ‘유-스페이스(U-Space)’와, 작년 6월 부산상공회의소에 핀테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성장공간으로 확대 개관한 ‘에스-스페이스(S-Space)’를 통칭한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부산시

기업육성 플랫폼으로는 ▲금융빅데이터랩 운영 ▲기업 마케팅 및 컨설팅 ▲전문개발자 교육프로그램 ▲사업화를 통한 기업 스케일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문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40여 개의 핀테크 기업이 이곳에 입주·집적해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 핀테크 허브 내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기업 성과공유 ▲「B-Fintech 20」 기업 인증식 ▲(주)야나두 김민철 대표의 강연 ▲입주기업 팀워크 챌린지 및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시가 처음으로 마련한 「B-Fintech 20」 기업 인증식이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B-Fintech 20」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간 사업모델, 매출·투자·고용 항목에서 기준 성장실적을 달성한 부산 핀테크 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인증해 이들 기업의 사업고도화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핀테크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한편, 2019년 10월 개소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한 누적 기업 수는 86개사다.

이들 기업의 누적 매출액은 1천697억 원(예상치), 직원 수는 1천603명에 이르며, 확보한 투·융자 규모가 2020년 39억 원에서 올해 438억 원으로 대폭 증가하는 등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뤘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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