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소속 교육문화회관이 ‘학생중심 미래교육’ 강화를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
전북교육청은 6개 교육문화회관의 명칭을 ‘학생교육문화관’으로 변경하고,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을 위해 전주교육문화회관이 도내 6개 교육문화회관을 대표해 학생의회 의장, 도의회 교육위원, 학부모 등으로 ‘교육문화회관 역할·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협의회를 갖고, 교직원·학생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지난 12월 1일부터 7일간 진행됐고, 응답자의 60%가 ‘학생교육문화관’을 선택했다.
학생교육문화관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역할 재정비를 통해 지역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수상안전교육, 예술문화교육·사회적배려 학생 맞춤형교육 등 학생 교육을 강화하고, 성인 문해교육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이강 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교육문화관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학생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의 학생교육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