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군민 인생 2막 설계 발판을 위한 지원이 성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기술 습득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올해 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서 산청군은 올해 경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경제활동 참여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8종의 강좌를 운영한 바 있다.

이 결과 바리스타, 미술심리상담사 등 민간자격증 강좌에 참여한 45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화훼장식기능사, 조경기능사 등 국가자격증 강좌에 참여한 인원 중 15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해 도자예술, 전통주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청군민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산청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군민들의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시니어클럽-산청의료사협, 공익의료·노인일자리 협력 등 업무협약

산청시니어클럽(관장 남택주)은 성심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경남산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명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생태 환경적인 삶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자원을 교류하기로 했다.

특히 공익의료 활동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의료 및 복지증진을 확대하는 공동협력사업을 수행한다.

또 지속적이고 유익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협력한다.

남택주 관장은 “양 기관이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간 실효적인 협약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소방서 남녀의용소방연합회, 성금 기탁

산청군은 산청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강덕순, 황미순)가 이웃돕기 성금 17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사랑의 열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산청군 의용소방대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나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소방서의 화재진압 등 업무를 지원하며 군민생명, 신체안전, 재산보호에 힘쓰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