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심덕섭 고창군수

[신년사] 심덕섭 고창군수

“갑진년 새해에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

기사승인 2024-01-01 11:34:27
심덕섭 고창군수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비상하듯이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는 고창군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줄 경사가 많았습니다. 전라북도 최초로 삼성전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고, 농촌협약과 스타마을 공모에도 선정되며 새로운 농촌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국내최초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보유하게 됐고,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도시에 활력을 더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원해주시는 군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고창군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보다 큰 보폭으로 빨리 움직이며 도시 전체의 비약적인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먼저 첫째, 5대 전략사업(신활력산업단지 준공 및 삼성전자 입주,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고창종합테마파크, 농촌협약·농촌관광 스타마을)이 본격화 되어 고창의 변화가 현실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세계유산도시 관광명소화’가 시작됩니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고인돌, 갯벌, 판소리, 농악,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동학농민혁명 기록물)를 잇는 관광코스를 마련 하겠습니다. 복분자유원지를 와인체험 축제공간으로 바꾸는 농촌관광스타마을의 큰 그림도 그려내겠습니다.

셋째,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생활여건 개선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지역농촌 3대 현안과제(일손, 소득, 복지)를 고창만의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외국인계절근로자 기숙사 준공 등‘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고, 올해부터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을 본격 운영하여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보상하겠습니다.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개막합니다. 고창군이 앞장서서 특별한 전북의 시대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노을대교 착공과 목포-새만금 서해안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SOC 확충에도 힘을 기울여 그간의 낙후를 벗고 ‘군민이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이 가진 문화·역사·예술·관광 등 매력 자산을 활용해 산업화하고, 강한 경제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갑진년 한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