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쪽 해상 규모 7.6 지진…강원·포항 등 동해안 해일 주의보

일본 서쪽 해상 규모 7.6 지진…강원·포항 등 동해안 해일 주의보

기사승인 2024-01-01 17:12:12
일본기상청 캡처

일본 서쪽 해상에서 강진이 발생해 우리 동해안에 인접한 강원도 일부 해안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 일본 도야마현(혼슈) 도야마 북쪽 90km 해역(북위 37.50도, 동경 137.2도)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도 7이상은 ‘서 있기 불가능함’인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동해를 접한 니가타·이시카와현 등 일본 북부 연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우리 기상청도 “강원 일부 해안에서는 지진해일로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며 해안가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예측한 강원도 해안에 해일(쓰나미) 도달 시간은 강릉 오후 6시29분(0.2m), 양앙 오후 6시32분(0.2m), 강원고성 오후 6시48분(0.3m), 포항 오후 7시17뷴(0.2m)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